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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5화 윤슬의 용서를 감히 바라지 못하다

  • 예정한은 병원으로 갔다. 며칠 사이에 이렇게나 수척해진 예정한을 보고 부지영이 힘겹게 말했다.
  • “정한아, 살이 많이 빠졌구나.”
  • 예정한은 병상 곁에 앉아 한참 만에 반응한 듯 부지영의 손을 잡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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