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59화 분노에 찬 폭발
- 서보형은 아랫도리의 통증이 가시기도 전에 고농도의 향을 흡입하여 고통 속에 땅에 엎드려 구토를 시작했다.
- 윤슬은 마음속에 가득 찬 분노를 담아 서보형의 복부를 세게 걷어찼다. 정상적인 남자라면 좀 더 힘을 써야 했겠지만, 서보형 같은 술취한 인간을 상대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.
- 충분히 발길질을 하고 나서, 그녀는 더럽다는 듯이 테이블에서 종이 타월을 뽑아 신발을 닦았다. 그리고 더러운 종이를 서보형의 얼굴에 던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