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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7화 바보룡의 등장

  • 미카엘은 태연자약한 자세로 임봉이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치는 광경을 감상했다. 그의 입가에 걸린 비웃음이 이내 어처구니없다는 듯한 폭소로 터져 나왔다.
  • “하하하! 네놈이 감히 나를 천마탑 안으로 빨아들이려 들어? 어림도 없는 소리!”
  • 그의 음성에는 대승기 수련자 특유의 절대적인 오만이 서려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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