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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5화 폭풍전야

  • 대한민국이 가까스로 안정을 찾았는데 집행부와 호위대가 맞닥뜨리면 정말 큰 난리가 날 것이 분명했다.
  • “사실 임봉이 혼자 다니기도 하고 뒷배가 없는 것 같아요. 임봉 때문에 허웅진과 필사적으로 싸우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요! 대전 포격에 대해서는 허웅진도 잠시 욱해서 그냥 한 말이라고 생각해요. 허웅진의 진정한 목적은 임봉을 없애려는 거예요. 이 말은 즉 임봉이 죽으면 다 해결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.”
  • 이때 손충현이 불쑥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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