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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78화 성승의 각성, 그리고 암흑의 그림자

  • 성승은 남은 한 손으로 부러진 오른팔을 조심스레 문질렀다.
  • 하얀 빛이 번쩍이는 순간, 잘려 나간 오른팔이 순식간에 원래대로 붙었다...
  • "솔직히 말하면 네가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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