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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2화 쿠로후지 이치로의 잔혹함

  • 그의 신분으로, 만인의 이목 아래 팔이 잘렸는데, 복수를 하지 못하면 앞으로 어떻게 세상에서 살아가겠는가?
  • “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큰 계획이 어지러워져요!”
  • 쿠로후지 이치로가 제갈명검을 힐끗 보며 말을 이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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