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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7화 백의 여인과 새로운 동맹

  • 정말 햇살은 폭풍 뒤에 오는 법이다. 이런 때에 이렇게 강하면서도 순진해 보이는 여인을 만날 줄이야!
  • 이 여인의 실력은 분명 임봉에 뒤지지 않을 터였다. 그녀와 좋은 관계를 맺으면 복수하고 설욕할 뿐 아니라, 이 선녀 같은 여인을 얻을 수도 있을 터였다!
  • 박영휘는 생각만 해도 피가 끓어올랐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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