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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8화 불사의 함정과 동정성의 미궁

  • 늘 그랬듯, 임봉은 어디를 가든 두려움 없이 신을 만나면 신을 죽이고,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였다. 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머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!
  • 오히려!
  • 타고난 영체인 그는 한 번 본 것을 잊지 않고,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훨씬 똑똑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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