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18화 성시훈과 차문호
- “신명훈이랑 성해운이 계속 불화를 겪었다고 하던데, 지금 보니 역시 그게 사실이군. 성해운 옆에 있는 저 사람 이름은 성시훈이야. 올해 겨우 서른네 살인데 이미 현의 경지 절정에 오른 무사라고. 어쩌면 나중에 천의 경지에 오를지도 몰라.”
- “쯧쯧, 성시훈은 후배면서 신명훈한테 먼저 시비를 걸고 있네. 성해운의 지시를 받았나 보군! 이번에 신명훈 체면은 정말 완전히 구겨질 거야.”
- “후배? 현의 경지 절정에 오른 무사한테 후배가 있는 걸 봤어? 성시훈은 자기보다 높은 무사랑 싸울 수 있다고 들었어. 전에 지의 경지 초기 고수 한 명을 격파한 적까지 있다니까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