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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9화 임봉과 화운서의 대립

  • “하지만 이제 마음을 바꿨어! 너희 둘만 죽으면, 단운 그 여인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찌 알겠어?”
  • 화운서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, 옆의 노인에게 말했다.
  • “범 아저씨, 멀리 가서 지키고 있어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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