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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3화 대한민국 수호신이 될 수 있는 기회

  • 바로 이때, 호텔의 복도 끝에서 또 두 사람이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. 바로 황태명과 조무극이었다.
  • ……
  • “서울 집행부 17조 대장인 조무극 씨가 왜 여기에 온 거죠? 설마 임 사장님 때문에 온 겁니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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