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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

  • “그럼 내일 나랑 같이 갈래? 갑자기 부모님이 보고 싶어지네.”
  • 임유연이 괜찮은 척 말했다.
  • “사실 나, 엄마 아빠가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도 못 봤어. 대전에서 화장했거든. 내 손에 왔을 때는 차가운 유골함만 남아있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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