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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28화 요괴겁,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존재

  • “이건 요괴겁이다. 하늘이 인정한 괴재만이 이런 천겁을 맞지. 임봉은 영체의 몸을 지녔으니, 그리 놀랄 일도 아니야... 콜록, 콜록...”
  • 노인은 말을 잇다 말고 입을 가리며 가볍게 기침을 했다.
  • “사부님, 상처가 또 도지신 겁니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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