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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2화 무릎을 꿇다

  • 진석현은 산에서 내려온 이래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서 세상 사람들은 그를 북현왕이라 존칭했다.
  • 그런데 지금 진석현은 법보 하나 때문에 패하고 말았다.
  • “계룡산 만검술? 고작 이 정도라니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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