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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8화 살아 있는 조카

  • 이천희가 차갑게 말했다.
  • 눈앞의 원수를 보며 이천희는 냉정함을 유지하기 어려웠다.
  • 매번 일가족이 죽어가는 장면을 떠올릴 때마다 이천희는 왕명의 뼈를 삼키고 피를 마셔버리고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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