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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3화 더 이상 가까이 지낼 수 없다

  • 병실 문 앞에 다다르자, 온예성은 낮은 목소리로 현승엽에게 말했다.
  • “먼저 갈게.”
  • 현승엽은 고개를 끄덕이며 온예성이 유연우를 안고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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