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64화 인생에 나타난 한 줄기 빛
- 정신병원에 있던 한 무리의 인간 말종들이 어디서 지시를 받았는지, 임신 6개월이 되어 커다란 배를 안고 있던 그녀를 뜬금없이 마당으로 끌어내어 다른 정신병 환자들 사이에 던져 놓았다.
- 그중 한 미친 남자가 자신을 의사라고 착각하며 윤슬의 불룩한 배를 보고는, 그녀의 배가 부어서 종양이 생겼다며, 종양을 꺼내주겠다면서 수술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.
- 그 남자는 손에 수술용 칼을 들고 윤슬을 마당 구석구석까지 쫓아다녔고, 결국 윤슬을 바닥에 넘어뜨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