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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화 이 간은 슬이의 것이야

  • 슬이는 여전히 18살 때처럼 어리고 생기 넘치는 모습이었다.
  • 그녀의 얼굴에 있던 수많은 상처는 사라졌고, 그녀는 부모님 곁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……
  •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, 다시는 사랑하지 않았다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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