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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서지한은 조금 실망했다. 그는 티를 내지 않고 한숨을 내쉬었다.
  • 임설아가 지금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이 없었다. 언젠가는 반드시 받아줄 테니.
  • “자자, 날씨가 부쩍 추워졌어. 감기 안 걸리게 이불 잘 덮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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