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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7화 싸움

  • “임진아를 그 여자애라고 속이면 서지한이 임씨 그룹을 구해줄 줄 아나 본데, 전부 착각이에요!”
  • “뭐? 다 네가 중간에서 망친 거지? 너 따위가 하는 말을 우리가 믿을 것 같아? 서지한이 널 도울 거라 했다고? 작정하고 우릴 속이려 드는구나! 당신, 얼른 쫓아내지 않고 뭐 하는 거예요!?”
  • 하태희는 임설아가 임정남과 이혼하라며 그녀의 뺨을 때린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. 그녀는 죽어서도 그 수모를 잊지 않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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