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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74화 위기와 각성, 이천희의 반격

  • 이런 강자를 마주하고도 이천희의 마음 한구석엔 긴장이 있었지만, 미인이 앞에 있다는 생각에 여전히 태연하게 말했다.
  • "이 일은 당신과 상관없어!"
  • "나와 상관없다고?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느냐? 오늘은 우리 충주 성묘의 성지 순례 날이다. 넌 먼저 고함을 지르고, 그다음에는 성지 순례 온 성도들을 공개적으로 폭행했다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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