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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90화 신족의 분노와 임봉의 도전

  • 그들은 방금 모두 절망에 빠져 있었지만 전세가 순식간에 역전되었다. 이 모든 것은 임봉 때문이었다!
  • 이 신과 같은 남자는, 처음부터 끝까지 늘 태연자약한 표정이었다!
  • “임... 임봉! 네 말대로 김영빈 몸에 혈주를 풀었어! 이제 날 풀어줄 수 있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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