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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5화 정말 큰 공을 세웠어요!

  • 게다가 피안개가 되어 사라졌다!!
  • “잘못했습니다! 제가 잘못했습니다! 사실 저는 진작부터 제가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. 어릴 때부터 여기서 자랐으니까요. 다 왜국에서 억지로 시킨 겁니다!”
  • 백하연은 잘린 팔다리의 고통을 잊은 채 임봉에게 간절히 애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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