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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화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버러지 주제에!

  • 임봉이 씁쓸하게 웃자 구영환이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.
  • “아니… 그럴 리가 없는데! 그때 당시 나한테 연락처를 남긴 것도 네가 전화하길 바래서 그런 거잖아.”
  • “그 사이에 제가 모르는 일이 생겼을 수도 있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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