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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5화 기습과 절체절명의 순간

  • “아마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됐나 보네…”
  • 진이서가 작게 말했다.
  • “배터리? 어제 경수에 간 사람이 하루 종일 연락도 없고 지금까지도 안 돌아왔어! 그런데 핸드폰까지 꺼놨다고?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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