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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52화 밤의 초대

  • 향기로운 체향을 머금은 바람이 임봉의 안면을 부드럽게 스치고 지나갔다.
  • 바람끝에 묻어난 은밀한 자극에 임봉의 심령이 찰나간 미세하게 흔들렸다. 내심 마신족의 군주라는 마주는 참으로 대단한 복을 누리고 있구나 싶었다.
  • “꼬마야, 제법 야무지고 번듯하게 생겼구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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