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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5화 천마탑, 다시 주인을 지키다

  • 그 순간, 마중운의 손바닥에 새겨졌던 깊숙한 자상은 마술처럼 붉은 피를 거두며 순식간에 아물어 있었다.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의 얼굴에는 그 어떤 감정의 동요도, 한 톨의 표정도 읽을 수 없었다.
  • 기괴할 정도의 재생력이었다.
  • 그 압도적인 광경을 목도한 장내의 수도자들은 다시 한번 백비우라는 존재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깨달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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