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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8화 죽은 사람이 네가 아닌 게 원망스러워

  • 유희철이 뒤돌아 병실로 들어가려고 했지만, 부원기의 말을 듣고 발걸음을 멈춘 후 재빨리 몸을 돌렸다.
  • 유희철은 눈살을 찌푸리며 부원기를 쳐다봤고, 이내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.
  • “아직 모르나 본데. 얼마 전에 네놈 아버지가 내 여자를 이용해 나를 협박했어. 나한테서 50억을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내 다리를 다치게 했지. 근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그 일을 처리하지 않았네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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