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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5화 네가 그 구매자라고?

  • 그에게 대답한 건 고슬기의 멈추지 않는 울음소리였고, 그 소리는 마치 칼처럼 유희철의 가슴을 몇 번이고 찔렀다.
  • 유희철은 반사적으로 그녀를 안았고, 살며시 눈을 감았다.
  • “슬기야, 5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었던 거니, 아니면 내가 너한테 너무 잔인하게 대했던 거니. 그래서 지금 내 곁에 여자 한 명이 보이니까 내가 너를 원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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