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0화 그녀가 너를 사랑하게 될 리 없어

• 유희철은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고슬기가 떠난 방향을 바라보았고, 눈을 질끈 감은 채 타협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.
• “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항상 고슬기였어, 이건 변한 적 없어.”
• 윤이솔은 멍해졌고, 뒷걸음질 치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비명을 질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