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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9화 두 아가씨는 병이 있어

  • 고슬기는 제자리에서 굳어버렸고, 두 눈을 믿을 수 없이, 자신의 손바작에 핏자국이 선명한 걸 보며, 바닥에 누워있는 두미산을 봤다.
  • “당신...”
  • 두미산은 고통스럽게 바닥에 누워있었고, 콧구멍에서는 피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놀란 유유를 진정시키며 다정하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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