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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화 지옥일까 속세일까?

  • 윤이솔은 유희철을 보는 순간 안색이 변했고, 이내 두 손을 벌려 그를 품에 안았다.
  • “고슬기의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어. 이런 일이 발생하리라고 누가 예측을 했겠니, 그러니까 너무 괴로워하지 마. 희철아...”
  • 유희철은 움직이지 않았고, 그저 눈을 내리깔고 윤이솔을 쳐다보며 품에 안길 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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