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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2화 유희철에게 피를 공급해주던 사람

  • 요리사는 말을 하며 고개를 들어 삼 층의 방향을 봤고, 목소리를 낮추며 고슬기에게 말했다.
  • “어르신께서 그러시는데, 이건 도련님을 향한 처벌일 뿐민 아니라, 윤가네 사람들을 향한 성의라고도 해. 둘째 도련님이 이솔 아가씨하고 다시 결혼을 한다고 하시면, 그때야 이 고통을 끝내줄 거라고 하셨어.”
  • “아휴! 참 안타깝지, 한 달 동안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으면서 입을 열려고 하지도 않으시니 말이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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