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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화 너로 인해 죽기는 싫어

  • 윤이솔은 근사한 도시락을 들고있었고,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. 하지만 고슬기를 볼 때 만큼은 눈빛에 독기가 가득했다.
  • “왜 아직도 여기 있어?! 내가 경고하는데, 희철이랑 유유곁에서 떨어져, 너...”
  • 윤이솔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슬기는 그녀를 한 손으로 밀쳤고, 돌아보지도 않고 앞으로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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