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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화 내 성에 안 차면 멈추지 않아

  • 방 문이 어느새 열려있었다.
  • 훤칠한 남자가 문짝에 여유롭게 기대고 있었다. 흰 셔츠에 블랙 팬츠, 얼굴은 어두운 조명 아래 보일듯 말듯 했다.
  • 남자는 핸드폰을 손에 쥔 채 늙은 남자와 고슬기를 한참 동안 찍고 있었다. 그리고 재미있다는 듯 이따금씩 입에서는 코웃음도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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