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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8화 짐을 싸서 당장 보내버려

  • 아무도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.
  • 하지만 이 순간 고슬기는 손에 피의 흔적이 분명한 채 바닥에 뒹굴고 있었고, 얼굴을 가리고 입술이 부어있었으며 선명한 핏자국이 있었다.
  • 소란은 이것이 폭력의 흔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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