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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화 아직 날 사랑한다고 하지 마

  • 유희철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.
  • 그는 가만히 휠체어에 앉아 고슬기 쪽으로 시선을 떨어뜨린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. 휠체어 가장자리에 양팔을 걸쳤고, 손등에 핏줄이 성난 것처럼 튀어나왔다.
  • 유희철은 진정을 하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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