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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화 미녀 경찰

  • “이런 걸 보물 지도 취급한 거야? 머리는 장식이냐? 딱 봐도 애들이 노는 부루마불 게임 지도잖아. 쯧쯧, 인신매매범이라는 놈이 머리가 그렇게 안 돌아가냐?”
  • 심지성은 가볍게 고개를 저으면서 지도를 쫙 찢어버렸다. 이미 진표의 입에서 은행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냈기에 전에 그에게 보냈던 돈도 전부 다시 돌려받아냈다.
  • “안에 있는 사람은 들으라! 너희는 지금 포위됐다. 모두 문을 열고 나와 항복하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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