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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4화 서문아의 분노

  • 서문아는 눈앞에 서 있는 아직 파릇파릇한 대학생인 젊은이를 바라보며 흥미롭다는 듯 말했다.
  • “어느 정도 들어는 봤지. 동생이 일부러 날 찾아온 이유가 설마 불랑 상회 때문이야?”
  • 사실 나이로 따져봤을 때 서문아와 심지성은 몇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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