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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2화 유백

  • 양구름은 심지성에게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,
  • 심지성은 담담하게 웃었다.
  • “자, 네 아버지가 수술한 돈이 부족하면 나한테 말해. 천천히 갚아도 되니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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