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32화 역린
- “대한민국 헌법 제31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되어 있어. 선생님으로서의 법률 기강을 과연 당신은 지켰나? 이건 두 번째.”
- “그리고 세 번째, 만약 내가 기숙사에서 학교의 새 제도, 새 규칙을 위반한 규율을 지키지 않은 행동에 대해 꼬투리라도 잡아낸다면 당신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알아서 짐 싸고 학교를 떠날게. 당신이 단 한 가지라도 얘기해낼 수만 있다면.”
- “마지막으로 학생으로서 방금 전 당신이 입 밖에 냈던 말을 들으니 당신 같이 자질도, 도덕도 없는 선생님이 정말로 정규적인 방식을 통해 경영대에 들어온 것이 맞는지 의심해 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