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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화 허황된 웃음거리

  • 이러한 말들을 뱉은 뒤 마형은 본인 가게인 듯 거리낌 없이 조리를 끝낸 꼬치를 손에 들었다. 그리고 입에 넣고 와그작와그작 씹어댔다. 그리고 반 남은 건 바닥에 던지고 나서 발로 뭉개버렸다.
  • 눈앞의 직원을 바라보는 나 사장은 속수무책이었다. 그는 그저 힙색에 들어있는 한 다발의 돈을 애써 지킬뿐이었다. 그냥 이대로 버틸 생각이었다. 그 돈은 진연의 병을 보일 돈이었다. 그리고 두 아이와 어르신의 생활비로 쓰이게 될 돈이었다. 그런데 그 돈을 양아치 놈들에게 ‘효도’하기 위해 쓸 수는 없었다.
  • “돈 있으면서 안 주는 것 보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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