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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6화 배후

  • 심지성은 한쪽에 떨어져 있던 스위스 군용 칼을 주워 들고 이성원의 옆으로 천천히 다가왔다.
  • “말해. 누가 보낸 거야? 날 죽이라고 한 거야, 팔다리 부러뜨리라고 한 거야, 아니면 그냥 한 대 때리래?”
  • 심지성이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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