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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화 고찰 풍운

  • 그놈은 설령 손은 뺐더라도 여전히 더러운 눈길로 침대에 누워 있는 심지성을 그윽하게 쳐다보았다. 흉터 방장이 보지 않는 틈을 타서 입술 위로 혀를 한번 핥으며 군침을 꼴깍꼴깍 삼키면서 말이다.
  • 그 모습은 마치 조금 전에 가장 중요한 곳에 손을 뻗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 같아 보였고 심지어 그 아쉬움에 짙은 여운이 남은 듯했다. 
  • 심지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흉터 방장에게 내심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. 비록 흉악무도한 녀석이긴 했지만 이때 아주 현명한 선택을 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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