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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두려움에 떨다

  • 확실히 그러했다. 설령 그들이 일찌감치 호텔의 사장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어도 이 사장이 누구인지, 어떻게 생겼는지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.
  • 어차피 그들은 여전히 이 호텔에 출근하고 있었고 여전히 전과 다름없는 월급을 받고 있었기에 사장이 누구인지는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. 그랬기에 그들도 더는 이 문제에 관심을 쏟지 않았다.
  • 자신의 이익이 손해 받지 않을 때면 사람은 누구나 냉정하고 이기적인 면을 드러내고는 한다.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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