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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7화 패배를 인정한 신호영

  • 신호영은 조금 전에 신태한이 뿜어낸 신비롭고 막강한 진기에 꽤 많이 놀랐지만 어쨌든 신태한은 그저 범무의 경지 8단계밖에 되지 않는 소년 무사라는 생각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.
  • 실전 경험이든 진기의 순도와 무게로 보든 신태한과 비교했을 때 신호영은 자신의 승산이 더 크다고 확신했다.
  • “어린 놈이 잘난 척하긴! 오늘 바로 널 저 세상에 보내줄게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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