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6화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거지?
- 맹재일과 다른 사람들은 별다른 의견이 없었고 신영록도 고개를 끄덕였다. 현재 단왕각에는 비교적 뛰어난 연단사 4명과 일반 연단사가 10명이 넘었는데 오 씨 가문의 단향 도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을 연단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었다.
- 그날 밤, 신태한과 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로들이 모여 앉아 연단술을 연구하고 있었다. 신태한은 성지연한테 연단술을 전수받아 실력이 뛰어난 데다가 자신의 경험을 결합해 몇 가지 요령을 알려주었다. 그 말을 들은 연단사들은 젊은 나이에 이렇게 많은 걸 깨달은 신태한을 더욱 우러러보았다.
- “오늘 아침에는 미안했어. 예전에 오 씨 가문에서 나한테 약재를 준 적이 있는데 신세를 갚으려고 그랬던 거야. 하지만 앞으로는 절대 그들과 거래하지 않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