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83화 싸울 생각은 있는 거예요?
- 신태한이 자취를 감춘 지 2년 만에 다시 나타나 이런 놀라운 일을 저지르자 그의 이름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떠올랐고, 신태한은 곧 다시 태무파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.
- 신태한은 태무파에서 유명한 인물일 뿐만 아니라 태무주에서도 소문난 인물이었다. 신태한이 수문파의 전수 제자를 죽였기 때문에 수문파에서 십만 정석을 현상금으로 내걸었는데, 이것은 대부분의 무사들에게 적은 액수가 아니라서 이 현상금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신태한의 내력을 조사했다.
- 모현문 등 제1 내원의 아홉 명과 신태한이 제1 내원의 거대한 광장 한가운데 서 있었다. 제1 내원의 아홉 명 뒤에는 수만 명의 제자들도 서 있었는데, 이 사람들은 모두 그들이 포섭한 세력이었다. 다만 신태한의 뒤에는 윤건, 주동현, 서태용 세 사람뿐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