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85화 4단 영기 풍뢰검
- 신태한은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. 요술을 부리는 것처럼 네 명이 동시에 천둥번개처럼 빠르게 출격했지만, 네 명은 신태한을 공격한 후 모두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.
- 신무의 경지에 미치지 못한다면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신태한한테는 지금 아무 일도 없었다. 신태한이 뾰족한 송곳 같은 손바닥에 가슴을 찔리고 머리도 짓밟혔으며 등 뒤에 있는 두 사람이 주먹으로 신태한의 등을 공격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똑똑히 지켜봤다.
- 정확히 맞긴 했지만 신태한은 오히려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. 사람들은 신태한이 사지가 찢겨 피를 토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눈살도 찌푸리지 않고 평온한 모습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