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5화 의문의 여성
- 그때, 백인아도 반지 속에서 튀어나왔다. 그는 성지연과 마찬가지로 눈빛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. 아무래도 그녀들은 모든 희망을 신태한에게 걸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이렇게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기뻐했다.
- 세골단은 보통 한 연단로에서 세 알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, 신태한은 두 알밖에 만들지 못했다. 하지만 그는 단 하루 만에 만드는데 성공했다. 오직 높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.
- 이건 신태한이 세골단을 만들 때, 응단의 미묘한 순간을 감지하는 기이한 지각력이 생겨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.